J. C. 라일(J. C. Ryle)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신 신성한 영역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통해 우리에게 천국이라는 주제를 소개한다. 라일은 세 명의 부인을 포함한 많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 이 책을 저술했다. 그는 따뜻하고 개인적인 스타일로 우리가 천국, 즉 재회, 발견, 기쁨의 시간을 고대하도록 격려한다.
저자 J. C. 라일(1816-1900) 목사는 19세기 후반 영국의 위대한 복음주의 지도자였다.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옥스퍼드 재학 중 에베소서 2장 8절에 대한 설교를 듣고 회심을 체험했다. 예기치 않은 파산으로 가문의 몰락을 경험한 후, 사제의 길로 들어선 그는 39년 동안 시골 교구에서 성실하게 봉사하다가 1880년 리버풀 최초의 성공회 주교가 되었다. 이는 당시 복음주의자를 주교로 임명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할 때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그는 여러 종파가 섞인 리버풀 교구를 섬기는 동안, 철저한 청교도 개혁주의 노선을 따라 복음의 교리를 굳게 믿고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았으며, 오직 복음만이 인간을 거듭나게 한다는 진리를 강력하게 전파했다. 그는 1900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으로 교회를 섬겼다. 그는 열정적인 설교자, 충실한 목회자일 뿐 아니라 신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많은 책을 펴낸 저술가였다.